인스타그램에서 보고 딸기 디저트가 너무 예뻐보여서 방문한 일산 밤리단길 카페 수너오어레이터 Sooner or later 이름이 독특하다. 이날은 햇살이 너무 좋은 날이었다. 창밖으로 마구 들어오는 빛이 환상적인 그림자를 만들던 날. 블라인드의 규칙적인 그림자와 투명 오브제가 감각적으로 어우러지던 시간. 토요일 오후 2시. 나는 햇살을 즐기며 그 곳에 있었다. 사랑하는 이는 수학문제를 푸는 평화로운 오후였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주말. 인스타그램에서 본 그 디저트도 그 비쥬얼 그대로 예쁘게 나와서 더 없이 기분이 좋았다. 너무너무 예뻤던 딸기 요거트/딸기 쇼콜라 컵케이크/딸기라떼 -! 인스타그램에 올리니 다들 너무 예쁘다고 해줬다❤️❤️ 하지만 솔직히 맛은 그저 그랬음 -. 딸기라떼는 역시 홍대 앞에서 사먹..